Atterrissage(착륙), Sheila Hicks(셰일라 힉스)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, 2024.4.30~9.8전시품이 단 3점이다. 전시 공간 자체가 그리 넓지 않은데다 작품들 크기가 크다 보니 공간을 꽉 채운다. 모두 설치작이고, 루이 비통 재단 소장품. 전시 타이틀과 동명인 , , , 이렇게 3점.작가의 작품은 인터넷에서 이미지로만 봤는데 한 번쯤 실견하고 싶었다. 작가는 직물이 길게 늘어져 있거나 작은 산을 이루며 쌓여있는 대형 설치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, 사진으로만 봐도 거대한 크기와 채도 높은 색상이 결합해 작품이 에너지를 내뿜는 느낌을 받음. 어떤 작품은 그로데스크한 분위기도 풍겼다. 전시작들을 보면 작가는 굵은 실을 꼬아서 긴 밧줄 형태를 만들거나, 면, 리넨, 아크릴 섬유 등의..